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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pi이야기

쿠팡 시흥1센터 심야조 알바 후기: 투잡러의 하루죙일!!

by hongpi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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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시흥1센터에서의 심야조 알바 체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쿠팡 시흥1센터에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쿠펀치로 신청했지만 처음 당첨되었을 때 솔직히 긴가민가했어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확정 문자를 받았을 때, "하루 밤샌다고 안 죽는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퇴근하고 부지런히 정갈하게 목욕재계하고 출발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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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정류장에서 정차하는 7시 59분 쿠팡 셔틀을 타기 성공!!  헬로버스를 예약하고 상상연습도 했지만 찍는 곳을 몰라 기사님께서 알려주시고 ..어리바리 맹~ㅎㅎ 부천에서 출발하는 셔틀이라 우리 동네에서 세 곳을 정차하고 바로 시흥1센터로 향하는데, 정차하는 곳마다  많은 동네분들이 타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 할수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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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려서 8시 20분쯤 시흥1센터 2층 승하차장에 도착해서. 사원님들 따라 쪼르르 냉장고 같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신선센터라 그런지 정말 추웠어요. 줄을 서서 인식표를 태그하고 담당자에게 사물함 번호가 적힌 사원증을 받았습니다. 처음이라고 하니 전화번호로 확인 후 인식표를 만들어줬어요. 쿠펀치 앱을 다운받고 체크인한 뒤 건강검진표를 작성하러 갔습니다. 와이파이로만 접속 가능한데, 다른 와이파이는 잡히지 않더라고요.

-첫 근무 준비는 역시 낯설다...

건강검진표 확인 후 사물함 번호가 적힌 사원증을 받고 방한복과 방한신발, 탈의실 위치가 그림으로 적힌 쪽지를 받았습니다. 회의실로 이동해 성희롱과 산업안전교육을 2시간 동안 이수했어요. 신입은 총 4명이었는데,저는 졸려보일까봐 열심히 듣는 척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휴대폰 반입금지라 사물함에 두고 갔지만, 나중에 시계로 사용하려고 가져가도 괜찮더라고요. 전혀 터지지 않아요~!! 쿠팡센터 와이파이로만 접속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근무 시작인가~

교육을 마치고 입고  담당자와 함께 입고장을 지나 또 다른 냉장고로 이동했습니다. 첫 업무는 깻잎을 상자에 포장하고 품번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었어요. 함께 일한 신입사원은 정말 일을 잘해서 대견했어요. 다음으로는 수박을 크기에 맞게 포장하고 인식표를 붙이는 반복적인 일이지만 수박의 제품코드에 맞게 잘 붙여줘야 해요.

수박지옥

중간 휴식과 이어진 작업 작업 작업!!

새벽 12시 50분쯤 1시 15분까지 쉬는 시간을 주더라구요. ㅎㅎ 이후에 다시 수박 포장 작업을 하다가 2시 30분이 되자 1시간 새벽밥? ㅎㅎㅎ시간 ..참 기다렸던 시간인데  피곤해서 입맛이 없더라고요. 잠시 휴식 후 다시......저는 냉장행 .....ㅎㅎㅎ

돌아와 수박 포장을 옆에서 일하시던 사원님들과 미친듯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수박이 입고됐나봐요.. 정말 손들이 빠르시고 ... 다른 수박박스가 들어오는거 기다리는데... 잠시 멀뚱이 있다고 뭐라고 하시고...ㅜㅜ 

하지만 정말 다들 심야조 할당을 다 하시려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이제는 쿠팡에서 과일 주문할때 더 감사하면 먹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쉴틈이 없으시더라구요!  업무에 다들 척척박사님덜~

기적같은 수박포장을 다 마치고 해방과 함께 6시20분 셔틀을 타고 저는 .... 퇴근 아니..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

 

허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 등짝도 아팠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올 여름 수박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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